Adventure Time - Jake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| 이재은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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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

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| 이재은 저

by bogyoi 2024. 1. 17.

 

 

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: 네이버 도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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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인가에 도전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고, 그 설렘이 곧 앞으로 나아갈 활력과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.
편한 길로 가려고 하지 말자.용기를 내어 새로운 길을 가보자. 매일 도전하자. 무엇보다 나의 길을 가자. 처음 가는 길은 두렵고 막막하지만 그 길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와 기쁨이 있다. [...] 작은 일에서부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간다면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있을 것이다.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.
아침은 꿈을 꾸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다. 내가 나아갈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이다.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, 설레는 일들을 목적으로 삼으면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더 없이 즐거워진다.

 

만사가 무기력하고 지쳐있을 때, 무기력한 내 자신이 싫었고, 그걸 알면서도 쉽게 무기력을 떨쳐내지 못하는 내가 너무도 싫었다. 미라클 모닝은 커녕 오후가 되어서야 잠에서 깨어나고 그럼에도 피로해하던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. 하루종일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 같은 내가 너무 싫었다. 자연스레 나는 더 힘들어졌다.

 

그러나 최근,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일상에 활력을 되찾았다. 조금은 두렵지만 발전해나가고 있는 내가 너무 좋았다. 책을 읽고 있는 내 모습이, 짜투리 시간에도 강의를 찾아 듣는 내 모습이,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. 모든 사람은 나 자신을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 같다.

 

혹시 무슨 일을 해도 집중이 어렵고 쉽게 지치고 피곤하다면, 만사가 다 귀찮은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보자. 사람들 사이에서 하루종일 갈대처럼 흔들리던 내 마음을 꼿꼿하게 세워주고 마구 구겨졌던 마음도 빳빳하게 다려주는 시간이다. 단순히 기분전환을 넘어서 편안한 마음을 회복하고 나면 일의 능률도 더 높아진다.

 

또한 나도 이러한 번아웃 증상을 겪었을 때, 모든 sns를 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던 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. 혼자만의 시간에서 내 마음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고 심지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. 그 누구도 나를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도 없고, 잠깐은 그렇다할지라도 그건 온전히 나만의 것이 아니다. 끝까지 나와 함께일 수 있는 것도 나뿐이고, 필요할 때 언제나 불러낼 수 있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다. 나를 믿고, 넘어질때면 언제나 나를 잡고 일어설 수 있도록 스스로 연습을 해야한다. 

 

2024년,

새해에는,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. 체력과 자세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침대에 누워있는 것을 포기하고 운동을 시작하기란 힘들었다. 올해는 더 열심히, 멀리 보고 나를 아껴줘야 겠다.